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속터미널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3호선, 7호선, 9호선이 만나는 이곳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다양한 맛집들의 집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저는 최근 몇 주 동안 열정적으로 맛집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5곳의 고속터미널역 맛집을 엄선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벗어나 독특하고 맛있는 로컬 맛집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 테니, 함께 고속터미널역의 숨은 맛집들을 찾아 떠나볼까요?
1. 시그니처랩 (Signature Lab)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서 불과 8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그니처랩은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고속터미널역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형태의 이 레스토랑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청결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였습니다. 테이블 간 거리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했죠.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접 하는 방식이었고, 진동벨을 받아 음식이 준비되면 직접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 중에서 저는 BBQ 치킨&시저 샐러드, 루콜라 샐러드 피자, 그리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지만, 특히 BBQ 치킨&시저 샐러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치킨의 조화가 일품이었죠. 루콜라 샐러드 피자는 바삭한 도우 위에 루콜라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식감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는 12,000원에서 20,000원 사이로, 퀄리티 대비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세트 메뉴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시그니처랩은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을 여러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2. 슈가스컬 센트럴시티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내에 위치한 슈가스컬은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고속터미널역 맛집입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정통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마치 멕시코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비리아 타코’였습니다. 11,900원의 가격으로 두 개의 타코를 즐길 수 있었는데, 멕시칸 소고기 스튜인 ‘비리아’를 치즈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 매콤새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타코 셸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 식감도 좋았고, 속 재료의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비리아누들'(11,900원)도 특별했습니다. 멕시칸 소고기 스튜에 에그누들을 더한 이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부드러운 누들과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일드 바베큐 백립 화이타'(48,000원)를 주문했는데, 이는 그룹으로 방문했을 때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직화로 구운 바베큐 백립과 구운 야채를 화로에 담아 내어주는데, 풍성한 양과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백립의 부드러운 육질과 짭조름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었죠.
슈가스컬의 장점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멕시코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컬러풀한 인테리어와 함께 즐기는 정통 멕시칸 요리는 마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한, 주류와도 잘 어울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벼운 회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속터미널에서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슈가스컬을 꼭 방문해보세요!
3. 온유월식당 본점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온유월식당은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고속터미널역 맛집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단순히 고기를 구워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온유월 삼겹살’이었습니다. 이 메뉴는 두툼하게 썬 삼겹살을 특제 소스에 재워 숙성시킨 후 불판에 구워 내놓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퍼지는 향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고기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으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특제 소스의 맛이 고기와 잘 어우러져 단순한 삼겹살과는 다른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온유월 파스타’가 있습니다. 이 메뉴는 삼겹살을 파스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요리인데, 한국적인 맛과 이탈리안 요리의 조화가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삼겹살과 크리미한 파스타 소스의 조합이 예상 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온유월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입니다. 보통의 고기집과는 달리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옷에 냄새가 배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대는 중상급으로, 2인 기준으로 5-6만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퀄리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유월식당은 단순한 고기집을 넘어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품격 있는 삼겹살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온유월식당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4. 101번지 남산돈까스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내 8-9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현대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한국식 돈까스의 맛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고속터미널역 맛집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남산왕돈가스’였습니다. 이름처럼 크기가 상당히 큰 이 돈까스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낸 이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돈까스와 함께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들이었습니다. 베이크드 빈, 고추, 쌈장 등이 함께 제공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조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이드 메뉴들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의 맛을 잡아주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얼큰한 김치우동’이 있습니다. 이 메뉴는 돈까스와 함께 주문하면 좋은데,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동의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깊은 맛이 나서, 돈까스와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가격대는 1만원에서 1만 5천원 사이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장점은 빠른 서비스와 일관된 맛입니다.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덕분에 대기 시간이 짧고, 항상 같은 퀄리티의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속터미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빠르고 맛있는 한 끼를 원하신다면,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꼭 방문해보세요!
5. 소이연남 파미에스테이션점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소이연남은 태국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고속터미널역 맛집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정통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마치 태국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팟타이’였습니다. 12,000원의 가격으로 풍성한 양의 팟타이를 즐길 수 있었는데, 쫄깃한 쌀국수와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고소한 땅콩가루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라임을 짜서 뿌리면 상큼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그린커리'(14,000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운 맛과 매콤한 커리의 조화가 절묘했고, 야채와 닭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똠얌꿍'(15,000원)을 주문했는데, 이는 태국 요리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콤하고 매콤한 국물에 신선한 새우와 버섯이 들어있어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했습니다. 특히 레몬그라스의 향이 국물에 은은하게 퍼져 있어 태국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소이연남의 장점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컬러풀한 인테리어와 함께 즐기는 정통 태국 요리는 마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한, 태국 맥주나 칵테일과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1만원에서 2만원 사이로, 퀄리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소이연남은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음식을 즐기고 싶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맛있는 태국 요리와 이국적인 분위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을 여러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만,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속터미널에서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소이연남을 꼭 방문해보세요!
고속터미널역 맛집 마무리
이렇게 5곳의 고속터미널역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맛집은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고속터미널을 방문하실 때마다 새로운 맛의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탈리안 브런치, 멕시칸 요리, 한국식 삼겹살, 전통 돈까스, 태국 요리까지 다양한 세계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고속터미널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