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은평구의 중심지인 3호선 녹번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녹번역은 은평구청이 있는 지역으로,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숨어있는데요.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맛집 5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있는 맛집들로 골랐으니, 녹번역을 방문하실 때 참고해보세요!
1. 담소
녹번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담소’는 최근 은평구에서 가장 핫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이 카페는 특히 2층 루프탑이 인기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에서 은평구의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메뉴는 다양한 브런치 요리와 파스타, 피자 등이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연어 포케’와 ‘해물 치즈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어 포케는 신선한 연어와 각종 채소, 과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해물 치즈 떡볶이는 매콤한 떡볶이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도 맛있었는데, 특히 ‘담소 라떼’를 추천드립니다. 부드러운 우유 거품 위에 에스프레소 샷이 올라가 있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화포식당 녹번점
녹번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는 ‘화포식당 녹번점’은 한돈 전문 녹번역 맛집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숙성된 고기를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메뉴는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포 삼겹살’과 ‘화포 목살’을 주문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화포 삼겹살은 숙성 과정을 거쳐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었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반찬도 다양하고 맛있었는데, 특히 김치가 맛있었습니다. 화포식당만의 특제 소스로 만든 김치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에요. 식사 후에는 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냉면을 선택했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냉면 국물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어요.
주말 저녁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콜키지 프리라 술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3. 서부감자국 녹번점
녹번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서부감자국 녹번점’은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녹번역 맛집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자국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예요.
저는 ‘감자국’과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감자국은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감자가 푹 익어 부드럽고, 국물은 깊은 맛이 났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감자전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워 감자국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무한리필 반찬이에요. 김치, 콩나물, 시금치 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김치가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 먹었어요.
가게 분위기는 아담하고 정겨운 느낌이에요. 주인 할머니께서 직접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녹번꼼장어
녹번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녹번꼼장어’는 꼼장어 요리로 유명한 녹번역 맛집입니다. 꼼장어는 일명 ‘꿈틀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에서는 신선한 꼼장어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저는 ‘꼼장어 구이’와 ‘꼼장어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꼼장어 구이는 신선한 꼼장어를 숯불에 구워 나와 풍미가 정말 좋았어요. 살짝 익은 꼼장어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꼼장어 덮밥은 양념된 꼼장어를 밥 위에 올려 먹는 요리인데,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이 밥과 잘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계란찜’과 ‘날치알 주먹밥’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계란찜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꼼장어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날치알 주먹밥은 고소한 맛이 나서 술안주로도 좋았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고 현대적이에요. 꼼장어를 처음 먹어보는 손님들을 위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술을 곁들인 손님들이 많아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요.
5. 참맛어울림
녹번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한 ‘참맛어울림’은 푸짐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녹번역 맛집입니다. 이곳은 특히 반찬이 많기로 유명한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맛볼 수 있어요.
저는 ‘돼지갈비찜’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찜은 부드럽게 익은 고기에 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맛있었어요. 특히 감자와 당근 등 함께 조려진 채소들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특히 두부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반찬에 있습니다. 김치, 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멸치볶음, 장조림 등 정말 다양한 반찬이 나와요. 모든 반찬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맛있었는데, 특히 김치와 장조림이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편안하고 가정적인 느낌이에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아요.
녹번역 맛집 내돈내산
이렇게 녹번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식당이 가진 특색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담소’는 트렌디한 브런치와 루프탑 뷰를, ‘화포식당’은 숙성된 고기의 맛을, ‘서부감자국’은 정겨운 한식의 맛을, ‘녹번꼼장어’는 특별한 꼼장어 요리를, ‘참맛어울림’은 푸짐한 한식과 다양한 반찬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녹번역을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이 맛집들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각자의 특색 있는 맛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