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고양시는 맛집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덕양구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5곳은 제가 직접 방문하여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꼼꼼히 체크한 곳들입니다. 함께 고양시 덕양구의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요?
1. 민쿡다시마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화정동에 위치한 ‘민쿡다시마’입니다. 이곳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일식 명인이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데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먼저 반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초밥부터 덮밥, 일본식 돈까스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점심 특선 메뉴인 ‘모듬초밥’을 주문했습니다. 5일 이내 도정한 쌀로 지은 밥과 신선한 해산물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특히 초밥 위에 올라간 생선들의 신선도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매일 아침 새로운 재료로 초밥을 만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정성이 맛으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초밥 외에도 가쯔돈과 에비돈 등의 덮밥 메뉴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가격대는 점심 특선 기준으로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로, 퀄리티를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혼밥하기 좋은 1층 공간과 단체 회식이 가능한 2층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2. 하루애
두 번째로 소개할 고양시 덕양구 맛집은 삼송동에 위치한 ‘하루애’입니다. 이곳은 일식과 양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인데요. 인테리어부터 남다른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이날 ‘정통일식돈까스’와 ‘나가사키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바삭한 튀김옷 안에 육즙이 가득한 고기가 들어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곁들여 나온 소스가 돈까스와 잘 어울려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가사키짬뽕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면을 적셔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가격대는 8,000원에서 11,000원 사이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북적이는데, 빠른 서비스로 회전율이 좋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모든 소스와 육수를 직접 만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정성이 맛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미미주점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일산동구 밤가시마을에 위치한 ‘미미주점’입니다. 이곳은 가정식 요리와 주점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양시 덕양구 맛집인데요. 주택가 사이에 숨어있어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그만큼 숨은 맛집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소품과 따뜻한 조명이 반겨주었어요.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한식, 중식, 양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요리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대표 메뉴인 ‘소고기 모둠 전골’과 ‘항정살 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모둠 전골은 40시간 동안 정성스레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와 새우,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있었어요. 육수의 깊은 맛과 신선한 재료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항정살 소금구이는 불맛을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곁들여 나온 부추 양파 겉절이는 주문과 동시에 버무려 나와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광어 숙성회였는데요. 8시간 동안 저온 숙성을 거쳐 두툼하게 썰어내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곁들이는 기름장은 세비체 소스를 한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하는데, 참기름의 고소함과 레몬즙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광어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었어요.
가격대는 메뉴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체로 2만원에서 4만원 사이입니다. 양과 맛, 분위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모든 요리를 직접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하신다고 해요. 이런 정성이 맛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4. 초원가든
네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행주외동에 위치한 ‘초원가든’입니다. 이곳은 행주산성 근처에 있는 장어 전문점인데요.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자리 잡은 한옥 건물이 정말 운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장어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보양식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주문했습니다.
장어구이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식감이었어요. 특제 소스로 양념한 장어를 숯불에 구워내 은은한 향과 함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어의 기름기가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장어탕은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장어살이 어우러져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장어구이 기준으로 2인분에 5만원 중반대로, 고급 장어 요리치고는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주변 경관이 좋아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장어는 매일 아침 신선한 것으로 공수해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정성이 맛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5. 이바램
마지막으로 소개할 맛집은 삼송동에 위치한 ‘이바램’입니다. 이곳은 양고기 전문점인데요. 고양 스타필드 근처에 있어 쇼핑 후 들르기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마다 설치된 환기 시스템 덕분에 양고기 특유의 냄새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양고기 요리가 있더라고요. 저는 이날 ‘양갈비’와 ‘양등심’을 주문했습니다.
양갈비는 숯불에 구워 은은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했어요. 특히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어서 놀랐습니다. 곁들여 나온 특제 소스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어요.
양등심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육즙이 가득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가격대는 2인 기준으로 7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고급 양고기 요리치고는 합리적인 편입니다. 특히 점심 특선 메뉴가 있어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양고기는 호주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신선한 재료와 숙성 과정을 거쳐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았다고 하는데, 이런 정성이 맛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고양시 덕양구 맛집 마무리
이렇게 고양시 덕양구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맛집들이 가진 특색과 매력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을 것 같아요. 일식을 좋아하신다면 민쿡다시마나 하루애를,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미미주점을, 보양식을 찾는다면 초원가든을, 그리고 양고기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이바램을 추천드립니다.
이 맛집들은 모두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조리 과정으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 있었어요. 또한 각자의 특색 있는 분위기로 맛뿐만 아니라 눈과 마음까지 즐겁게 해주는 곳들이었습니다.
고양시 덕양구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이 맛집들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맛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맛집을 방문하실 때는 항상 예의를 지키고 주변 손님들을 배려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고양시의 또 다른 구역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