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 맛집 내돈내산 숨은 로컬 맛집 추천 BEST 5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종착역이자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에 위치한 지축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축역은 서울과 고양시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변에 다양한 맛집들이 숨어있습니다.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5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있는 맛집들로 구성했으니, 지축역을 방문하실 때 참고해보세요!

 

1. 오봉집 지축역점

지축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봉집은 낙지요리 전문 지축역 맛집입니다. 4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낙지볶음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낙지오봉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8가지의 다양한 반찬이 나왔는데, 모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콩나물국은 매콤한 낙지와 궁합이 좋아 계속 리필해 먹었죠. 잠시 후 메인 요리인 낙지오봉스페셜이 나왔는데, 빨간 양념 속에서 탱글탱글한 낙지의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첫 입에 느껴지는 것은 매콤함과 달콤함의 절묘한 조화였습니다. 낙지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었죠.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낙지와 함께 볶아낸 채소들이었습니다. 양파, 대파, 당근 등이 낙지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만들어냈고, 채소의 단맛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땀이 날 정도로 매콤했지만, 그 맛이 너무 좋아 또 찾고 싶어지는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5만원 정도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메뉴: 낙지오봉스페셜, 가브리살 보쌈

운영 시간: 매일 11:00-22:00 (명절 당일 휴무)

 

2. 지축칼국수

지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지축칼국수는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칼국수 전문 지축역 맛집입니다. 간판에 영어로 ‘KALGUKSU’라고 크게 적혀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칼국수를 삶는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사장님께서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가져다주셨는데, 모두 직접 담그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대표 메뉴인 칼국수와 매운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가 나왔는데, 그릇 가득 담긴 양에 놀랐습니다.

먼저 일반 칼국수를 맛보았는데, 국물이 정말 깊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채소의 단맛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났습니다.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았고, 국물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매운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에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것인데, 적당한 매운맛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칼국수와 함께 나온 김치는 상큼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특히 열무김치는 칼국수의 담백한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든든해졌고, 몸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8,000원대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메뉴: 칼국수, 매운 칼국수, 칼제비

운영 시간: 매일 10:30-21:00 (명절 연휴 휴무)

 

3. 돈우 92

지축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한 돈우 92는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지축역 맛집입니다. ‘돈’은 돼지고기, ‘우’는 소고기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질 좋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숯불 향과 함께 고기 굽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셨고, 저는 ‘돼지양념갈비’와 ‘한돈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먼저 신선한 상추와 깻잎, 마늘, 고추 등 쌈 재료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와 함께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는데, 모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고기가 나왔고, 직원분이 숯불에 구워주기 시작했습니다. 돼지양념갈비는 달콤한 양념 향이 솔솔 퍼져나왔고, 한돈삼겹살은 기름기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먼저 돼지양념갈비를 맛보았는데,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있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질겼으며,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더욱 맛있었습니다.

한돈삼겹살은 기름기가 적당해 느끼하지 않았고, 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려냈습니다. 특히 구운 마늘과 함께 먹으니 고기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습니다.

고기와 함께 나온 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두부와 채소가 듬뿍 들어있어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고, 국물이 진해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도 부르고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6만원 정도로, 고기의 품질과 맛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메뉴: 돼지양념갈비, 한돈삼겹살, 우대갈비

운영 시간: 매일 11:30-22:00 (명절 당일 휴무)

 

4. 강순자옛맛김치찌개

지축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강순자옛맛김치찌개는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 지축역 맛집입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맛’을 그대로 살린 김치찌개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김치찌개 특유의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주인 할머니께서 직접 주문을 받으셨는데, 친절하고 정겨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는데, 모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 먹었습니다.

잠시 후 뜨거운 돌솥에 담긴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붉은 국물 위로 두부와 돼지고기, 김치가 듬뿍 올라가 있었고, 김치찌개 특유의 매콤한 향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첫 숟가락을 떠먹자마자 ‘이것이 진짜 김치찌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했고, 김치의 신맛과 매운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충분히 익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어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해 느끼하지 않았고, 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모양이 잘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밥을 김치찌개에 말아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된장찌개 또한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된장의 깊은 맛과 함께 다양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냈습니다. 특히 감자가 부드럽게 익어 있어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1인 기준 8,000원대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메뉴: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

운영 시간: 매일 08:00-24:00 (월요일 휴무)

 

5. 늘이맛 콩나물국밥&국수

지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한 늘이맛 콩나물국밥&국수는 24시간 영업하는 한식당입니다. 특히 새벽이나 늦은 밤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기 좋은 지축역 맛집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콩나물 삶는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친절한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셨고, 저는 ‘콩나물국밥’과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 등 간단한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특히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잠시 후 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뜨거운 국물에서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밥이 어우러져 식감도 좋았습니다.

비빔국수는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에 오이, 당근, 계란 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비벼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면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고소한 참기름 향이 비빔국수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었습니다.

콩나물국밥은 해장용으로도 좋았고, 비빔국수는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두 메뉴 모두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 가게의 장점은 24시간 영업한다는 점입니다. 야근 후 늦은 밤이나 새벽에 허기질 때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여서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추천 메뉴: 콩나물국밥, 비빔국수, 제육덮밥

운영 시간: 24시간 영업

지축역 맛집 마무리

이상으로 지축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 식당마다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봉집의 매콤한 낙지요리부터 지축칼국수의 담백한 국수, 돈우 92의 숯불 고기, 강순자옛맛김치찌개의 정통 찌개 맛, 그리고 늘이맛의 24시간 든든한 한식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축역을 방문하실 때 이 맛집들을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식당의 특징과 추천 메뉴를 참고하셔서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곳을 선택해보세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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