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 맛집 내돈내산 현지인 로컬 추천 BEST 5

안녕하세요,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여행 블로거입니다. 이번에는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하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나주 맛집들을 직접 찾아다녔습니다. 나주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나주곰탕부터 숨은 맛집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방문하고 맛본 5대 나주 맛집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각 식당의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 그리고 제 솔직한 평가를 담았으니 나주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나주곰탕하얀집

나주 맛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주곰탕입니다. 그중에서도 ‘나주곰탕하얀집’은 1910년부터 4대째 이어온 110년 전통의 나주곰탕 원조집으로 유명합니다. 나주곰탕거리에 위치한 이 식당은 백종원의 3대천왕,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는 나주의 대표 맛집입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문은 곰탕으로 했는데, 기본 곰탕(11,000원)과 수육곰탕(13,000원) 중 수육곰탕을 선택했습니다. 잠시 후 뜨끈한 곰탕이 테이블에 놓였는데, 하얀 국물에서 은은한 고소함이 풍겼습니다.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깊은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국물은 기름기가 적당히 떠 있으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수육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곰탕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곰탕에 밥을 말아 먹으니 그야말로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곰탕과 함께 나온 반찬들도 맛있었는데, 특히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곰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이미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역시 맛집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 송현불고기

나주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나주 맛집은 ‘송현불고기’입니다. 이곳은 나주 동신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불고기 전문점으로, 백종원의 3대천왕을 비롯해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유명한 맛집입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연탄불에서 구워지는 불고기 향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주문은 기본 메뉴인 불고기(14,000원)로 했습니다. 잠시 후 불판 위에 간장 양념에 버무려진 돼지불고기가 올라왔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구워주셨습니다.

불고기를 한 점 집어 먹어보니 간장 양념의 깊은 맛과 함께 고기의 육즙이 입안에서 터졌습니다.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은은한 훈연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의 불고기는 양념이 과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불고기와 함께 나온 묵은지와 된장 시래깃국도 일품이었습니다. 묵은지의 시원한 맛이 불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었고, 시래깃국은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여기에 토하젓을 곁들이니 불고기의 맛이 한층 더 살아났습니다.

상추와 고추, 마늘, 양파 등의 쌈야채도 신선했는데, 불고기를 쌈에 싸 먹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배도 부르고 입안 가득 행복한 맛이 남아있었습니다.

3. 매주애꽃

세 번째로 방문한 나주 맛집은 나주 곰탕거리 근처에 위치한 ‘매주애꽃’입니다. 이곳은 두부 보쌈 전문점으로,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두부가 유명한 곳입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문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두부보쌈으로 했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에 놓인 두부보쌈을 보니 색동두부와 보쌈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먼저 색동두부를 맛보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녹색 두부는 쑥을 넣어 만들어 은은한 쑥 향이 느껴졌고, 노란 두부는 단호박을 넣어 만들어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보쌈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두부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두부보쌈과 함께 나온 쌈장과 겨자소스도 맛있었는데, 쌈장은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서 보쌈과 잘 어울렸고, 겨자소스는 알싸한 맛이 보쌈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식사 중간에 두부전골도 주문해봤는데, 이 또한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전골 속 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4. 왕곡가든

네 번째로 방문한 나주 맛집은 나주혁신 산업단지 근처에 위치한 ‘왕곡가든’입니다.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생고기 비빔밥 전문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점심 전문 식당입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주문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생고기 비빔밥(12,000원)으로 했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에 놓인 비빔밥을 보니 신선해 보이는 생고기가 듬뿍 올라가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생고기의 신선함과 고소함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특히 고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각종 나물과 고추장을 비벼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비빔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맛있었는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고 비빔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이곳은 도축작업을 하지 않는 일요일과 공휴일은 영업하지 않을 정도로 신선한 고기만을 고집한다고 하는데, 그 정성이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이미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니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5. 행운분식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주 맛집은 나주 시내에 위치한 ‘행운분식’입니다. 이곳은 나주에서 유명한 분식점으로, 특히 사라다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아담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문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사라다빵과 함께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사라다빵을 맛보았는데, 빵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빵 안에 들어있는 샐러드는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마요네즈의 양도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도 맛있었는데,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었고 떡의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곳의 떡볶이는 양념이 과하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포장으로 만두찐빵도 구매해봤는데, 이 또한 맛있었습니다. 찐빵 안에 들어있는 만두소의 양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간식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나주 맛집 마무리

이상으로 나주 맛집 탐방을 마쳤습니다. 각 식당마다 특색 있는 메뉴와 맛을 자랑하고 있어 나주를 방문하실 때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주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다섯 곳을 꼭 방문해보세요. 맛있는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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