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광양시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광양하면 불고기가 유명하지만, 사실 다양한 맛집들이 숨어있답니다.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현지인 추천 광양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광양을 여행하실 때 꼭 들러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광양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 삼대광양불고기집
광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광양불고기죠. 그 중에서도 ‘삼대광양불고기집’은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광양 맛집입니다. 광양읍 서천에 위치한 이곳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데요, 그만큼 맛이 보장된다는 뜻이겠죠?
가게에 들어서면 숯불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메뉴는 단출해요. 호주산 불고기와 한우 불고기, 그리고 양구이가 전부입니다. 저는 호주산 불고기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9,000원으로, 한우에 비해 저렴한 편이죠.
불고기가 나오기 전,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광양식 김치, 콩나물무침, 시원한 동치미 등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간 듯 맛있었습니다. 특히 매실장아찌는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인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리던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얇게 썬 고기가 참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식욕을 자극해요. 고기를 뒤집어가며 구워 먹는데,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렸더라고요.
불고기와 함께 나온 양파, 버섯, 대파를 같이 구워 먹으면 풍미가 더해져 맛있어요. 쌈장에 싸먹어도 좋고,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에 싸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3대째 이어온 오래된 가게지만, 내부는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어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맛있는 불고기를 먹고 나오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광양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광양 불고기의 진수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2. 청룡식당
광양 여행 중 섬진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발견한 숨은 광양 맛집, ‘청룡식당’입니다. 이곳은 40년 전통의 오래된 맛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에요.
가게 외관은 소박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갈하게 정돈된 내부가 반겨줍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와 식사하는 내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생선구이, 장어구이, 갈치조림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민물장어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인분에 60,000원으로,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주문하고 10분쯤 지나자 민물장어구이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의 윤기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한 입 베어 물자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특제 양념이 장어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장어구이와 함께 나온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된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장어를 먹다가 중간중간 된장찌개를 한 숟가락 떠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매실차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새콤달콤한 매실차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죠.
청룡식당은 맛도 맛이지만, 정성 가득한 서비스와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식사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광양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3. 매실한우광양불고기
광양 여행 중 또 하나의 숨은 광양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매실한우광양불고기’입니다. 이곳은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워요.
가게 앞에 도착하니 ‘매실한우’라는 간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양념으로 한우를 숙성시켜 만든 불고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테이블마다 설치된 환풍기 덕분에 연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한우 광양불고기와 돼지 광양불고기, 그리고 한우 갈비살 등이 있었어요.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한우 광양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25,000원으로, 일반 광양불고기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한우라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가격이에요.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불판과 함께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를 굽는 동안 밑반찬들이 차례로 나왔는데요, 특히 매실청에 절인 무와 오이 장아찌가 인상적이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었죠.
드디어 고기를 구워 먹어봤어요.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과 매실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반 광양불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에요. 매실 특유의 상큼함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한우 본연의 고소한 맛을 해치지 않아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고기를 다 먹고 나니 주인 아저씨께서 서비스로 된장찌개를 가져다주셨어요. 구수한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니 정말 배부르고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매실한우광양불고기’는 전통 광양불고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맛집이에요.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해 독특한 맛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양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새로운 맛의 광양불고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4. 소낭구
광양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숨은 광양 맛집, ‘소낭구’를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광양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맛집이에요.
가게 앞에 도착하니 ‘소낭구’라는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소나무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소낭’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해요. 실제로 가게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니 전통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어요.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벽에 걸린 한국화들이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죠.
메뉴판을 보니 한우 구이와 불고기, 갈비탕 등 다양한 한우 요리가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낭구 특선 한우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80,000원으로,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우 구이가 나왔습니다. 고기를 굽는 동안 밑반찬들이 차례로 나왔는데요, 모든 반찬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특히 계절 나물 무침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고기를 구워 먹어봤어요.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가 입안에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곳만의 특제 소금에 찍어 먹으니 고기의 맛이 더욱 살아나더라고요.
고기와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일품이었어요. 구수한 된장 맛과 함께 각종 채소들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고 있었죠. 고기를 먹다가 중간중간 된장찌개를 한 숟가락 떠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오미자차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죠.
‘소낭구’는 맛도 맛이지만, 정성 가득한 서비스와 운치 있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식사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광양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한우와 함께 정겨운 한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5. 거북이초밥
광양 여행의 마지막 날, 우연히 발견한 숨은 광양 맛집 ‘거북이초밥‘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광양 중마동에 위치한 현지인들의 맛집으로,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가게 외관은 소박하지만, 들어서면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카운터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초밥 세트와 단품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이곳의 인기 메뉴인 ‘모둠 초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30,000원으로, 퀄리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초밥이 나왔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초밥의 비주얼이에요. 각종 해산물들이 신선해 보이고, 밥과의 조화도 완벽해 보였죠.
첫 입을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밥은 적당히 식혀져 있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완벽한 온도였어요. 생선은 신선했고, 밥과의 비율도 딱 알맞았습니다.
특히 연어초밥이 인상적이었어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죠. 또한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 광어초밥’도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초밥과 함께 나온 미소국도 맛있었어요. 깊은 감칠맛이 초밥과 잘 어울렸죠. 그리고 식사 후 서비스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거북이초밥’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정성 가득한 서비스예요.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초밥을 만드시는데,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해 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은 광양에서 초밥을 먹고 싶을 때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요리, 그리고 따뜻한 서비스까지. 광양 여행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전라남도 광양 맛집 마무리
이렇게 숨은 전남 광양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어요. 광양불고기부터 장어구이, 한우, 그리고 초밥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광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광양을 여행하실 때 이 맛집들을 꼭 방문해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