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숨은 맛집 천국, 용두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용두역은 동대문구에 위치한 역으로, 주변에 경동시장과 서울약령시장이 있어 먹거리가 풍부한 곳인데요. 최근 젊은 층의 유입으로 새로운 맛집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용두역의 숨은 맛집 5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1. 나정순할매쭈꾸미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용두역 맛집은 ‘나정순할매쭈꾸미’입니다. 이곳은 용두동 쭈꾸미 골목의 원조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30년 넘게 한자리에서 쭈꾸미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어요. 인테리어는 아주 소박하지만, 정갈하게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가득 차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쭈꾸미 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쭈꾸미와 각종 채소가 매콤한 양념과 함께 볶아져 나왔는데요, 쭈꾸미의 쫄깃함과 양념의 맵싸한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습니다. 특히 쭈꾸미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여기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쭈꾸미 덮밥’을 추천드려요. 덜 맵지만 쭈꾸미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으로,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가 좋았어요. 2인 이상이라면 ‘쭈꾸미 볶음’과 ‘쭈꾸미 덮밥’을 반반 시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어머니대성집
두 번째로 소개할 용두역 맛집은 ‘어머니대성집’입니다. 이곳은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했어요.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손님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주방에서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죠.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선지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뜨거운 국물에서 고소한 향이 올라왔어요.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선지는 부드럽게 씹혔고,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특히 이곳의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를 국물에 살짝 담가 먹으면 해장국의 맛이 더욱 살아나요.
가격은 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양도 푸짐해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해장이 필요한 날 뿐만 아니라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도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에요.
3. 킹수제만두
세 번째로 소개할 용두역 맛집은 ‘킹수제만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제 만두로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마파두부가 일품이라고 해요.
가게는 아담한 크기였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였습니다. 중국 전통 음악이 흘러나와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저는 ‘고기만두’와 ‘마파두부’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고기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만두피가 얇아 속재료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기와 채소의 비율이 적절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어요.
이어서 나온 마파두부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매콤한 향신료의 향과 함께 부드러운 두부가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마라의 얼얼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고기만두가 6,000원, 마파두부가 8,000원으로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양도 적당해서 2인이 방문하면 이 두 가지 메뉴로 충분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4. 낙산냉면
네 번째로 소개할 용두역 맛집은 ‘낙산냉면’입니다. 이곳은 용두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맛있는 냉면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가치가 충분한 곳이에요.
가게 내부는 옛날 냉면집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테이블과 의자는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더운 날이라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곧바로 나온 냉면은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한 입 먹어보니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육수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특히 이곳의 동치미 국물이 일품이에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었죠. 여기에 겨자와 식초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가격은 9,000원으로 냉면 치고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 냉면이 생각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5. 서파넓적갈비 용두점
마지막으로 소개할 용두역 맛집은 ‘서파넓적갈비 용두점’입니다. 이곳은 넓적갈비로 유명한 체인점인데요, 용두점의 맛이 특히 좋다고 해요.
가게는 꽤 넓은 편이었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옷에 냄새가 배는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넓적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갈비가 나오자마자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했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갈비를 구워주셨는데, 육즙이 흐르는 모습이 정말 군침 돌게 만들었습니다.
갈비를 한 입 베어 물자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짭짤한 양념 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갈비가 두껍지만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숙성된 마늘을 함께 먹으면 고기의 맛이 더욱 살아나요.
여기에 냉면을 곁들이면 환상의 조합이 됩니다. 고기를 먹고 나서 시원한 냉면으로 입가심을 하면 정말 좋아요.
가격은 2인분 기준 50,000원 정도로, 고기 맛집 치고는 합리적인 편이에요. 특별한 날 맛있는 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용두역 맛집 마무리
이렇게 용두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맛집들이 가진 특색 있는 맛과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시면 좋겠어요. 용두역을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맛집을 방문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또한, 가게의 영업 시간이나 휴무일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맛있는 용두역 맛집 탐방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맛집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