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양천향교역 주변은 맛집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마곡 지구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죠.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양천향교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넘치는 로컬 맛집들로 엄선했으니, 양천향교역을 방문하실 때 참고해보세요!
1. 양천골 용대리 황태세상
양천향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양천골 용대리 황태세상’은 황태 요리 전문 양천향교역 맛집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해장하기에 딱 좋은 맛집이에요.
메뉴 중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단연 ‘황태해장국’입니다. 진한 황태 육수에 부드러운 황태살이 듬뿍 들어있어 속을 확실히 달래줍니다. 특히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시원해서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황태떡국’도 꼭 맛보세요. 일반 떡국에 황태를 더해 고소함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습니다. 떡과 황태의 조화가 의외로 잘 어울려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언제든 들러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가격대는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로 적당한 편입니다.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어요. 다만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바코(Baco)
양천향교역 8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바코’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한남동에서 인기를 끌다 이곳으로 이전해 온 양천향교역 맛집이에요.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강렬한 주황색 벽과 독특한 페인팅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겨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어요.
메뉴 중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건 ‘트러플 파스타’입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이 정말 좋았고,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나면서도 과하지 않아 균형 잡힌 맛을 자랑했어요.’시금치 페스토 리조또’도 꼭 맛보세요. 고소한 아몬드와 향긋한 레몬 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집니다. 쌀과 보리를 함께 사용해 식감도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디저트로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추천합니다. 치즈 향이 진하면서도 부드러워 메인 요리 후 입가심용으로 딱이었습니다.가격대는 파스타가 20,000원 초반, 리조또가 20,000원 후반으로 다소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맛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좌석이 10석 정도로 매우 적어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라는 거예요. 또 주차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이조면옥
양천향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이조면옥’은 냉면과 갈비탕으로 유명한 한식당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함흥식 냉면’입니다.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특히 육수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 더위를 확실히 날려줍니다.
‘갈비탕’도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푸짐한 양의 갈비에 진한 국물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았어요.가게 내부는 넓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셀프바에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가격은 냉면이 12,000원, 갈비탕이 15,000원 정도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양과 맛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주차장이 넓어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점심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거나 늦은 점심을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청산별곡 발산점
양천향교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청산별곡 발산점’은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양천향교역 맛집입니다. TV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도 소개된 적 있는 유명 맛집이에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청산별곡 정식’입니다. 한 상 가득 차려지는 풍성한 구성에 놀랐어요. 샐러드, 도토리전, 묵밥, 보쌈세트, 찹쌀죽, 모시송편, 감자옹심이 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옹심이 칼국수’가 인상적이었어요. 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옹심이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들깨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가게 내부는 160석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 단체 모임이나 가족 외식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한옥 느낌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격은 정식이 14,000원으로, 이 정도 구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에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주차는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요. 다만,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5. 편편집 발산역점
양천향교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편편집 발산역점’은 편백찜과 샤브샤브, 월남쌈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양천향교역 맛집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로 찜을 하고, 신선한 야채와 고기로 샤브샤브를 즐기고, 베트남 음식인 월남쌈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특히 ‘편백찜’이 인상적이었어요. 편백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죠.
‘샤브샤브’는 세 가지 육수(해물, 마라, 스키야키)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얼한 마라 육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10인 이상 단체 예약도 가능해 회식 장소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가격은 점심 16,900원, 저녁 19,900원으로 무한리필임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에요. 다만, 음식을 남기면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차장과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좋아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양천향교역 맛집 마무리
이상으로 양천향교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맛집이 가진 특색과 매력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양천향교역을 방문하실 때 이 맛집들을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