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8호선 남위례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숨은 남위례역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남위례역은 2023년 12월에 개통된 따끈따끈한 역인데요, 역 주변으로 맛집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어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 있는 맛집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 테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직접 방문하고 맛본 남위례역 인근 맛집 5곳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두토리 – 정갈한 일식의 진수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남위례역 맛집은 ‘두토리’입니다. 남위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이 곳은 우동과 텐동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당이에요. 처음에는 우동만 팔다가 최근에 텐동 메뉴를 추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일본 현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죠. 주방장님이 직접 면을 뽑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우동면의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에비텐 우동’과 ‘모둠 텐동’이었습니다. 에비텐 우동의 경우, 쫄깃한 면발과 깊은 맛의 육수가 정말 잘 어우러졌어요. 특히 튀김은 기름기가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고 바삭했죠. 모둠 텐동은 새우, 가지, 고구마 등 다양한 튀김이 올라가 있어 식감과 맛의 변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1만원에서 1만 5천원 사이로, 퀄리티를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에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배부장찌개 – 든든한 한 끼를 위한 찌개 맛집
두 번째로 소개할 남위례역 맛집은 ‘배부장찌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찌개 전문점인데요, 특히 김치찌개와 꼬막무침이 이 집의 대표 메뉴예요.
가게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죠.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는 냄비째로 나왔는데, 그 향이 정말 食慾을 자극했어요.
김치찌개를 한 입 먹어보니 김치의 신맛과 고기의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죠.
꼬막무침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예요. 꼬막의 신선함과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었고, 김치찌개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가격은 김치찌개가 8,000원, 꼬막무침이 12,000원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에요.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북적이니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겠어요.
3. 스시작 – 합리적인 가격의 오마카세
세 번째로 소개할 남위례역 맛집은 ‘스시작’입니다. 남위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이 곳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카운터 좌석에 앉아 셰프의 손놀림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죠.
저는 점심 오마카세 코스를 선택했는데, 가격은 5만원이었어요. 저녁 코스는 9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점심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코스는 총 12개의 스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첫 번째로 나온 도미 스시는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었죠. 이어서 나온 장어 스시는 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성게 스시였는데요, 바다 향이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너무 비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달걀찜은 부드럽고 고소해서 코스의 마무리로 딱이었어요.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먹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각 스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떻게 먹으면 가장 맛있는지도 알려주셨어요.
예약은 필수이며, 주말에는 일찍 예약이 마감되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어요.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4. 빨간호랑이 – 분위기 좋은 술집
네 번째로 소개할 남위례역 맛집은 ‘빨간호랑이’입니다. 이 곳은 남위례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술집이에요.
가게 내부는 은은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았어요. 특히 바 형태의 좌석이 있어 혼술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죠.
메뉴는 한식을 베이스로 한 안주가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 닭발’과 ‘치즈 닭갈비’였습니다.
매운 닭발은 정말 맵더라고요. 하지만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깊은 맛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치즈 닭갈비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가 일품이었죠.
술은 수제 맥주부터 소주, 막걸리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 집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빨간호랑이’를 주문했는데, 과일 향과 술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안주가 1만원에서 3만원 사이, 술은 5천원에서 1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요. 퀄리티를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드려요. 콜키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 오적회관 – 푸짐한 양과 맛있는 한식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오적회관’입니다. 남위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푸짐한 양과 맛있는 한식으로 유명한 남위례역 맛집이에요.
가게 내부는 넓고 깔끔했어요.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좌석이 많았죠. 테이블마다 설치된 환풍기 덕분에 냄새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보쌈’인데요, 저는 두 가지 모두 주문해봤어요.
오징어볶음은 매콤달콤한 양념에 볶아져 나왔는데,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특히 양념이 오징어에 잘 배어있어 맛있었죠.
보쌈은 정말 푸짐한 양에 놀랐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쫄깃했고, 함께 나온 김치와 무채 절임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반찬도 정말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먹었죠.
가격은 오징어볶음이 25,000원, 보쌈이 30,000원으로 양을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에요. 2인 이상이서 가면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 조금 붐빌 수 있어요. 하지만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남위례역 맛집 마무리
이렇게 8호선 남위례역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가게가 가진 특색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식을 좋아하신다면 ‘두토리’나 ‘스시작’을, 한식을 즐기신다면 ‘배부장찌개’나 ‘오적회관’을, 그리고 분위기 있는 술자리를 원하신다면 ‘빨간호랑이’를 추천드립니다.
남위례역은 아직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해서 새로운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 지역의 맛집들을 계속해서 탐방하고 소개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맛있는 식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