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맛집 내돈내산 로컬 현지인 추천 BEST 5

강원도 태백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독특한 음식 문화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높은 고도와 추운 날씨로 인해 발달한 태백의 음식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태백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이 맛집들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태백만의 특색 있는 맛을 자랑하는 곳들입니다. 함께 태백의 맛있는 여정을 떠나볼까요?

1. 원조태성실비식당

태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원조태성실비식당’입니다. 태백시 감천로에 위치한 이 식당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태백 맛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연탄 냄새와 함께 고소한 고기 굽는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한우 갈비살’입니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갈비살은 육즙이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소금에 찍어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갈비살 외에도 등심, 안심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도 인상적이었는데요. 배추가 듬뿍 들어가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김치 역시 맛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고기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갈비살 1인분과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양도 푸짐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참고 기다려볼 만합니다.

2. 초막고갈두

태백시 백두대간로에 위치한 ‘초막고갈두’는 태백의 또 다른 숨은 맛집입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 식당은 고등어와 갈치 요리로 유명한 태백 맛집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소박한 외관에 잠시 망설였지만 들어가보니 정갈하고 깔끔한 내부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문은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을 선택했습니다.

고등어조림은 간이 과하지 않고 고등어 본연의 맛을 잘 살려냈습니다. 특히 양념이 고등어에 잘 배어 있어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갈치조림 역시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조화를 이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된장찌개와 각종 나물 반찬들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무김치가 고기와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갔습니다.가격은 중저가 수준으로, 품질 대비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을 주문했는데, 양도 적당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바로 가성비입니다. 맛있는 생선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여행 중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 강산막국수

태백시 서학1길에 위치한 ‘강산막국수’는 태백의 대표적인 막국수 맛집입니다. 추운 날씨로 유명한 태백에서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태백 맛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막국수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주문은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감자전을 선택했습니다.

물막국수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짜지 않고 적당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비빔막국수는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면과 잘 어우러져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 당근 등의 채소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어 좋았습니다.

감자전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워 막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막국수를 먹다가 감자전을 한 입 베어 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감자전을 주문했는데도 부담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깔끔한 맛과 정갈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방문하면 시원한 물막국수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태백닭갈비본점

태백시 중앙남1길에 위치한 ‘태백닭갈비본점’은 태백의 명물인 물닭갈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된 이곳은 대표 태백 맛집 중 하나입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닭갈비 특유의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소박하지만 깔끔했고, 테이블마다 설치된 불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문은 당연히 이곳의 대표 메뉴인 ‘물닭갈비’로 했습니다. 닭갈비가 나오자마자 풍겨오는 향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물닭갈비는 일반 닭갈비와 달리 국물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국물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했으며, 양념은 맵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국물에 푹 익은 당면과 떡은 닭갈비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었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식사 중간에 주문한 쫄면 사리도 좋았습니다. 쫄면이 닭갈비 양념과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이것 역시 별미였습니다.가격은 중간 정도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물닭갈비 1인분과 쫄면 사리,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독특한 물닭갈비의 맛과 푸짐한 양입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방문하면 얼큰한 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예림식당

태백시 장성로에 위치한 ‘예림식당’은 숨은 태백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정갈한 한식으로 유명한데, 특히 나물솥밥이 일품입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정갈한 한옥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주문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나물솥밥정식’으로 했습니다. 솥밥이 나오자 향긋한 나물 향이 코를 자극했습니다. 솥뚜껑을 열자 윤기 흐르는 밥 위에 각종 나물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솥밥은 고슬고슬하면서도 찰진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나물은 간이 과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냈습니다. 특히 도라지나물과 고사리나물의 향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반찬으로 나온 된장찌개와 각종 나물, 장아찌 등도 맛있었습니다. 모든 반찬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하나하나 맛볼 때마다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먹은 누룽지도 별미였습니다.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누룽지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가격은 중상 정도로, 퀄리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나물솥밥정식 2개를 주문했는데, 양도 적당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정갈하고 건강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나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태백은 높은 고도와 추운 날씨로 인해 독특한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강원도 태백 맛집 마무리

오늘 소개해드린 5곳의 태백 맛집들은 각각 태백의 특색 있는 맛을 잘 보여주는 곳들입니다. 원조태성실비식당의 연탄구이 한우, 초막고갈두의 생선요리, 강산막국수의 시원한 막국수, 태백닭갈비본점의 얼큰한 물닭갈비, 그리고 예림식당의 정갈한 나물솥밥까지. 이 맛집들을 통해 태백의 다양한 맛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태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맛집들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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