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맛집 내돈내산 로컬 현지인 추천 BEST 5

강원도 동해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동해시의 매력은 단순히 자연 경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현지인들이 아끼는 숨은 맛집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죠.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동해시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맛과 분위기 모두 일품인 이 맛집들을 통해 여러분도 동해시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1. 산밑에달이갈비

동해시에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동해시 맛집은 ‘산밑에달이갈비’입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 식당은 동해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퓨전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과 서양 요리법을 절묘하게 결합한 메뉴가 이 집의 특징이죠.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쫄갈비(매콤한맛)’였습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쫄갈비는 이름 그대로 졸이면 졸일수록 맛있어지는 갈비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육질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입안 가득 풍미를 선사했죠.

사이드 메뉴로는 당면 사리(2,000원)와 순두부(3,000원)를 추가했는데, 이것도 대만족이었습니다. 특히 순두부는 예상보다 2배나 많은 양을 주셔서 놀랐어요. 당면도 양이 푸짐해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충분히 나눠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할 때 꼭 시켜보셔야 할 메뉴가 있는데, 바로 셀프 볶음밥(2,000원)입니다. 남은 양념과 밥을 섞어 볶아먹는 이 볶음밥은 그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였어요. 양도 거의 2공기 정도 되는 양이라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이 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테라스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저녁 무렵에 방문하면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2. 항골민물장어가든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동해시 맛집은 ‘항골민물장어가든’입니다. 이곳은 동해시의 전통적인 한식당으로, 강원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단연 민물장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마리(320g)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40,000원이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맛을 보고 나니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어는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특히 구운 마늘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평소에 장어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이곳의 장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장어 외에도 다양한 밑반찬들이 함께 제공되는데,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아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와 나물류는 장어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주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직원들의 친절함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상냥하게 안내해주시고, 장어를 구워주실 때도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여름철에 방문하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장어가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니,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딱이랍니다.

 

3. 굴뚝촌

세 번째로 소개할 동해시 맛집은 ‘굴뚝촌’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정겨운 시골 분위기의 이 식당은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버섯불고기 전골’과 ‘대통밥’이었습니다. 1인분에 15,000원으로, 양과 맛을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버섯불고기 전골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신선한 버섯과 육질 좋은 소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했어요. 특히 육수가 정말 맛있었는데,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우려낸 듯한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통밥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어요. 대나무 통에 쌀을 넣고 쪄낸 밥인데, 은은한 대나무 향이 밥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아냈습니다. 전골의 국물에 대통밥을 말아 먹으니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었죠.

이 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반찬입니다. 모든 반찬이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하는데, 정성스럽게 만든 각종 장아찌와 김치는 메인 요리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어요. 특히 간이 세지 않아 마지막까지 맛있게 싹싹 긁어먹을 수 있었답니다.

식당의 위치가 동해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삼화’라는 동네에 있어서, 찾아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근처에 있는 무릉계곡으로 산책을 나가보는 것도 좋아요.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편안해질 거예요. 초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굴뚝촌의 정성 가득한 한 끼, 꼭 경험해보세요!

4. 천곡해물탕

네 번째로 소개할 동해시 맛집은 ‘천곡해물탕’입니다. 동해시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신선한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겠죠? 천곡해물탕은 그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해물찜(소)’였습니다. 가격은 35,000원으로,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었어요. 공깃밥은 별도로 1,0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해물찜은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푸짐했어요. 꽃게, 조개,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왔습니다. 특히 6월의 제철 해산물로 만든 요리라 그런지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이 집의 특별한 점은 바쁜 시간대가 아니라면 모든 해산물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커팅해서 내준다는 거예요. 덕분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해물 외에도 콩나물이 듬뿍 들어있어 국물 맛을 한층 더해주었고, 가끔 미더덕이 잘 나오는 시즌에는 미더덕도 들어있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낙지가 신선하고 통통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국물 맛도 일품이었어요. 해산물의 감칠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했죠. 밥 두 공기를 뚝딱 비울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 식당은 제가 부모님과도 종종 방문하는 단골집인데요. 예전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었는데 2-3년 전쯤 리모델링을 하시면서 전체적으로 깔끔해졌어요. 그래서 더 자주 발이 닿는 식당이 되었답니다.

 

5. 행복한 베트남 쌀국수

마지막으로 소개할 동해시 맛집은 ‘행복한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동해시에서 이국적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9,000원)와 ‘짜요'(12,000원)였습니다. 짜요는 보통 짜조라고 불리는 베트남식 튀김인데, 이곳에서는 민트잎과 함께 제공해 더욱 특별한 맛을 냈어요.

소고기 쌀국수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국물이 깊고 진한 맛이 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국물과 잘 어우러졌고, 고수를 왕창 주셔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강원도에서 이렇게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짜요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외피와 부드러운 속 재료의 조화가 일품이었어요. 민트잎과 함께 먹으니 더욱 상쾌한 맛이 났답니다.이 식당의 또 다른 장점은 숙주를 정말 많이 준다는 거예요. 숙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에요.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니 배가 정말 불렀답니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다양한 베트남 식재료와 향신료 향이 강하게 납니다. 현지인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신뢰가 갔어요. 주방장님은 베트남에서 오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정통 베트남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쌀국수 외에도 분짜, 반미, 월남쌈 등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분짜는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였어요.

가게 내부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베트남 현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직원들의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메뉴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특히 처음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베트남 음식 먹는 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자주 방문하기 좋았어요. 퀄리티 높은 음식을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세트 메뉴도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동해시에서 이렇게 정통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중 잠시 동남아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행복한 베트남 쌀국수’를 꼭 방문해보세요. 분명 여러분도 저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나오실 거예요.

동해시 맛집 마무리

이렇게 동해시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식당들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맛있는 요리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정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리고 싶었어요.

동해시는 단순히 바다와 해산물만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이렇게 다양한 맛집들이 숨어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죠. ‘산밑에달이갈비’의 퓨전 한식부터 ‘항골민물장어가든’의 정통 한식, ‘굴뚝촌’의 향토 음식, ‘천곡해물탕’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 그리고 ‘행복한 베트남 쌀국수’의 이국적인 맛까지. 동해시는 정말 다채로운 맛의 도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맛집들을 방문하실 때는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연락해보시는 게 좋아요. 또한, 계절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동해시를 여행하실 때, 이 맛집들을 하나하나 방문해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 보면, 여러분의 여행은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주니까요.

동해시의 숨은 맛집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 정말 즐거우실 거예요. 여러분의 동해시 여행이 맛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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